[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픽셀플러스(대표 이서규)가 별도기준 1분기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픽셀플러스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4년도 1분기 매출 141.4억원, 영업이익 약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완성차 전장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 및 수량의 증가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이같은 추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픽셀플러스는 매출 구조를 수익성이 높은 차량 출고 전 시장(Before Market) 위주로 전환하기 위한 체질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포마켓용 자동차 이미지센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이미지센서 제품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포마켓 티어1 업체 대상으로 신제품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회사는 신규로 개발한 FHD HDR 이미지센서를 인공지능(AI)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용 제품에 적용하는 등 차량 외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이번 1분기에는 원가비용 관리 및 수익성 확대에 집중함으로써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며 "픽셀플러스는 앞으로 비포 마켓향 공급망 확대 및 AI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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