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신규 먹거리로 내세웠다. 천장형 충전기와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9일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컨퍼런스 콜에서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조인트벤처(JC)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을 승인받은 만큼, 전기차 충전 사업은 신설 합작법인에 양도할 계획"이라며 "합작법인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를 중심으로 충전소를 구축하고 3년 안에 전기차 충전 톱3 기업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JV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고 JV를 설립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기술을 더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3월 환경부 보조금 충전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1700개 충전소와 8600개 충전기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설치 가능한 천정형 충전기 인증 과정을 거치는 한편 충전부터 자동결제까지 가능한 플러그앤 차지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업결합 심사를 받았고 법인 설립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합작법인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양도하는 등 독자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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