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웨스턴디지털은 외장 데스크톱 SSD 가운데 최대 용량인 8TB를 제공하는 ‘샌디스크 데스크 드라이브’를 선보인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드라이브는 SSD 성능과 신뢰성을 지원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전문가에게 고해상도 사진, 영상, 파일을 한 군데에 손쉽게 백업하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달한다.
사진 및 영상 자료, 캐드(CAD) 및 3D 렌더링 파일, 대용량 AI 생성 파일, 음악 라이브러리, 중요 문서 등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4TB 및 8TB 대용량을 지원한다. 데스크톱 HDD[2] 대비 최대 4배 빠른 1,000MB/s의 최대 읽기 속도를 지원한다.
애플 타임머신을 통해 사진, 영상 및 기타 파일을 SSD 속도로 빠르게 백업할 수 있으며 기본 탑재된 웨스턴디지털 백업 소프트웨어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로 자동 백업이 가능하다.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효율적인 책상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exFAT 포맷으로 제공돼 구입 후 즉시 윈도 및 맥OS에서 활용할 수 있다.
수잔 박 웨스턴디지털 컨슈머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디지털 콘텐츠 생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콘텐츠를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한 고성능 및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니즈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자사 SSD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은 오늘날 크리에이터들의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속도와 유연성을 갖춘 백업 솔루션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내년까지 현재 최대 8TB를 제공하는 샌디스크 데스크 드라이브의 용량을 2배 늘려 1개의 데스크톱 SSD 안에 16TB를 담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샌디스크 데스크 드라이브는 3년 제한 보증을 지원한다. 샌디스크 데스크 드라이브 4TB 및 8TB 모델은 현재 출시돼 네이버,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달 중 일렉트로마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소비자권장가격은 용량에 따라 4TB 77만원, 8TB 1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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