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85년간 혁신 이끌어온 HP가 차세대 진정한 AI PC를 선보인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PC 신제품 간담회장에서 세계 최초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HP가 AI PC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PC 시장의 30년을 돌아보면 10년 주기로 전환됐으며, 현재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중심에 AI PC가 위치해 있다”라며, “AI는 인터넷, 클라우드 등 업계 비전을 확장하고 있으며, 내부적인 조사에서도 비즈니스 리더 75%가 AI를 통해 보다 업무를 쉽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을 얻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모든 업무에 있어서 만족도가 높으며, 비즈니스 환경 전반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AI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36.8% 초고속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따른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엔데믹 이후 하이브리드 근무가 뉴노멀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HP가 발간한 ‘2030 업무 관계 지수’에 따르면 직장인 1만2000여명 중 55%는 AI 기술이 업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김 대표는 “HP는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인 ‘미래 준비(Future Ready) 비전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주목하고 있으며, AI는 수십년만에 가장 눈에 띄게 PC 시장의 역동성을 높이고 있으며, AI는 단순히 테크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세계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바람”이라며, “계속해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AI 기술을 모든 분야의 기기에 녹여 그 어느 때보다 개인화된 PC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HP는 AI 트렌드에 따라 변모한 PC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AI PC와 솔루션을 시연하는 한편, AI PC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하이브리드 근무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PC, 개인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소비자용 노트북, 탁월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노트북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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