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카카오브레인 인공지능(AI) 서비스로 만든 이미지 출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세계에서 딥페이크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한 사례다.
스냅태그(대표 민경웅)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이 적용된 카카오브레인 AI 서비스 ‘칼로(Karlo)’로 이미지를 생성할 경우, 스냅태그 AI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칼로로 이미지를 생성할 경우, 스냅태그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이미지 전체에 자동 적용된다. 이를 스냅태그 AI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자동 감지해 해당 이미지 출처와 삽입된 비가시성 워터마크 유니크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유니크 코드는 비가시성 워터마크의 고유 번호다. 해당 코드를 통해 워터마크 적용 여부부터 AI 출처, 세부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워터마크 적용 여부에 대한 판별에, 원본 데이터 없이 워터마크 적용 여부와 더불어 내재된 정보까지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냅태그 AI 홈페이지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제작 때 이메일, 저장할 텍스트와 같은 세부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이 정보를 담은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이미지에 자동 적용되며,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통해 입력한 이메일, 텍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냅태그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크롭, 압축, 낙서 등 이미지 훼손이 있더라도 유니크 코드가 단 한 개라도 발견되면 세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스냅태그 민경웅 대표는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AI 이미지의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생성AI 업계 전반에 걸쳐 이러한 워터마크 기술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카카오브레인 칼로를 비롯해 다양한 생성 AI 업체에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도입돼 안전한 AI 환경을 만들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스냅태그도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 지역·중소방송 정책과제 논의한다
2025-05-14 15:12:20SKT,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 다음주부터 시작…"유통망 소통체계 강화"
2025-05-14 11:11:42KT, AI로 보안서비스 강화 “디도스 막고, 피싱메일 탐지”
2025-05-14 10:11:08SKT 해킹 피해…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신설
2025-05-14 09:16:37이재명 1호 공약 실현한다…민주당 정보통신위원회, LGU+ 평촌메가센터 방문
2025-05-13 13:47:25SKT 1분기 설비투자, 3사 중 가장 적어…“정보보호 투자 소홀과 무관”
2025-05-13 11:55:30민주당 게임특위, 게임사 노조와 간담회 개최…“노동환경 개선 과제 논의”
2025-05-14 15:31:53위메이드 박관호 "차기 정부선 블록체인 육성정책 기대" (컨콜 종합)
2025-05-14 15:12:52월 방문 1000만 사이트도 항복…카카오엔터, 자체 기술로 불법웹툰 막는다
2025-05-14 13:49:12VFS–소니 픽소몬도, 가상 프로덕션 전문가 양성 맞손
2025-05-14 11:04:27“아이온2, 리니지 라이크와는 달라”…엔씨가 내년 매출 목표 내세운 이유(종합)
2025-05-14 10: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