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자사의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5개 상품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클라우드 DB를 사용하면서 CSAP SaaS 인증을 취득하려는 솔루션사들은 개발에 부담을 줄이고 좀 더 간편하게 공공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SAP는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 제도다.
CSAP SaaS인증은 표준등급과 간편등급 두 가지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준수해야 하는 인증요건과 통제항목 수 등에 차이가 있다. 통제항목이 31개인 간편등급에 비해 표준등급은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다. 전자 결재, 인사·회계 관리, 보안 서비스 등 중요 데이터를 다루는 SaaS 서비스는 표준등급을 받아야 공급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한 상품은 ▲클라우드 DB for MySQL▲클라우드 DB for 레디스(Redis) ▲클라우드 DB for MSSQL ▲클라우드 DB for 몽고DB ▲클라우드 DB for 포스트그레SQL 총 5개 상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용 존에서 제공되고 있다.
솔루션사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CSAP SaaS 인증이 필요하지만 CSAP 서비스형인프라(IaaS) 인증을 받은 서버에 직접 DB를 설치·운영하는 복잡한 과정과 비용 및 일정 등의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중 유일하게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DB 상품을 활용하면, 개발·배포 및 운영·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형플랫폼(PaaS)과 IaaS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다.
정승용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DB플랫폼 리더는 “이번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DB’ 5개 상품의 SaaS 표준등급 획득은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우수한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SaaS 산업 육성의 기조와 발맞춰 국내 SaaS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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