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종합] 반도체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전반적인 트렌드는 지속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월 첫째 주 어닝 시즌이 본격화된다. 이번 주는 한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며,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동시에 기업들의 AI, 5G, IoT(Internet of Things) 등의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 전략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가 4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과 시장 분석가들에게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와 같은 일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과 같은 기업들의 흑자 전환이 유력한 상황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1분기 실적 시즌에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경우 코스피가 2800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금리의 제한된 변동성을 고려할 때 국내 증데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12배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는 또한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경제의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신호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와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그리고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다.
산업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제조업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며, 특히 반도체, 가전, 조선 등의 업종에서 높은 기대감이 관측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가격 상승, 수요 증가, 재고 축소 가속화, 제품 믹스 개선, 인공지능(AI) 확산 등 여러 긍정적 요인이 업종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신호들은 한국 경제의 단기적인 전망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지표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 출시=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서비스하는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이 2일 글로벌 출시된다. 전 세계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흥행작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으로, 중세풍의 독특한 2D 그래픽과 횡스크롤 전투에서 오는 짜릿한 액션 손맛이 특징이다. 글로벌 사전 등록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이 높다.
◆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1일 시작, 전 계열사 총출동=신세계그룹은 4월1일부터 7일간 ‘2024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일주일간 진행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계열사(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이 더 추가돼 총 20개의 계열사가 랜더스데이에 참여한다. 행사 규모도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한 1조원 수준이다. 온라인 계열사들은 행사 기간 내내,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행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를 통해 고물가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요기패스X, 4월1일부터 한시적 인하…월 2900원으로 배달비 무료=요기요가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기존 가격에서 2900원으로 1일부터 낮춘다. 소비자가 ‘요기패스X’에 가입하면, 월 2900원 프로모션 가격으로 앱 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요기패스X’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도 4월 정기 결제부터는 2000원 할인된 금액에 이용 가능하다.
◆'무주공산' 보안 AI 시장, 파수 선점 드라이브=파수가 인공지능(AI) 보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 속도를 올린다. 4월 3일 여의도에서 연례 고객행사 'FDI(Fasoo Digital Intelligence) 2024'를 열고 생성형 AI 전략을 밝히기로 한 것. 현장에는 조규곤 파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사업부문 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파수는 기업용 경량언어모델(sLLM) '파수 ELLM' 출시를 알리며 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한 바 있다.
◆韓 진출한 유럽 CSP 지코어, 첫 기자간담회 연다=지난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유럽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지코어'가 오는 4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한국 진출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지코어는 퍼블릭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 인공지능(AI) 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 AI 시장에 가속도 붙여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지코어가 한국에서 펼칠 미래 청사진과 전략을 공개한다. 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이 국내 데이터센터 개소를 발표하며,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지코어와의 파트너십을 소개한다.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초대 대사의 축사도 있다.
◆한국 출범 3년차 맞은 디노도코리아, 올해 전략은?=기업 데이터 환경이 복잡하고 방대해지면서, 효율적 데이터관리가 과제에 직면했다. 데이터 관리 분야 글로벌 기업 디노도테크놀로지는 데이터 배포 및 관리 솔루션 '디노도 플랫폼' 중심으로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혁신한다. 디노도코리아는 한국 진출 3년차를 맞아 오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성형AI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소개한다.
◆알테어, 4월4일 “엔지니어를 위한 AI” 주제 워크숍 개최=알테어가 4월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엔지니어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Engineers)’를 주제로 AI 워크숍을 개최한다.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산업 전반에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가운데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 사례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알테어의 전문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의 발표 및 토론도 예정돼 있다. 라비 쿤주(Ravi Kunju) 최고제품및전략책임자(CPSO)가 한국을 찾아 알테어의 글로벌 비전 및 방향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 37년 만에 새 단장 마친 LG트윈타워, 1일 오픈 = LG트윈타워가 지난해 2월 시작한 리모델링을 1년 2개월만에 완료했다. 탈바꿈한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다. 지난 1987년 완공 이후 첫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의 콘셉트는 '연결'에 방점을 찍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공간, 공간의 연결에 초점 맞춰 곳곳에 휴식 공간과 미팅 장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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