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삼성전자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알뜰폰(MVNO) 업계도 분주하다. 과거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특수가 이동통신 3사에 한정됐다면, 최근 자급제폰과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결합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알뜰폰 업계 역시 마케팅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January 2025: 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을 열고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는 1월24일부터 2월3일까지 사전예약 기간을 거쳐, 사전개통은 2월4일 시작한다.
이에 맞춰 주요 알뜰폰 업체들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먼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자사 직영몰에서 갤S25시리즈 사은품 혜택을 신청하고 요금제(1만5900원 이상)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6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헬로모바일 기본 가입혜택과 친구추천 가입혜택, 편의점 유심 가입혜택까지 받는 경우 최대 18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KT엠모바일도 이날부터 갤럭시S25시리즈 기프트 이벤트에 응모한 뒤 요금제(1만5000원 이상)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를 선착순 1000명에 증정한다. 또 기프트 이벤트 응모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10 울트라(1명) ▲갤럭시 워치7(5명) ▲갤럭시 버즈3(10명) ▲네이버페이 1만포인트(5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달 진행 중인 ‘1월 스페셜 친구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 초대 1명당 네이버페이 등의 상품권 구매가 가능한 M스토어 상품권(3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역시 곧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25 시리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갤럭시S25 단말을 개통한 선착순 1000명에게 자체 커머스샵에서 사용 가능한 S머니 3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TV·인터넷 기존 가입자에게는 2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은 생성형 AI폰으로 새롭게 선보일 AI 기능에 이목이 쏠린다. 최소 12GB램부터 최대 16GB램까지 탑재하며, 새로운 AI 기능으로는 나우바(Now Bar)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음성 비서 빅스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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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 갤럭시S25 가입자 사전유치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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