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케이베뉴(K-Venue) 수수료 면제 정책을 계속 이어간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이하 알리)는 케이베뉴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2024년 6월까지 지속하고 국내 판매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판매자들의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케이베뉴는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빠른 속도로 인기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가전 등 베스트셀링 카테고리를 선보이는 케이베뉴는 국내 판매자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알리는 수수료 면제 정책이 지속되면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를 도울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케이베뉴 수수료 면제 정책은 한국의 중소상공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알리익스프레스의 상생협력 의지로 해석된다.
알리는 종합적인 지원 혜택과 보다 쉬워진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많은 기업들이 케이베뉴를 통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대표적인 예로, 이달 입점한 신규 파트너사 ‘농사지음’은 최근 ‘1000억페스타’에서 대저토마토 상품을 판매해 하루만에 4000만원 매출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 1월 입점한 오피스 용품 업체 ‘엑소’ 경우 이번 프로모션 기간 평균 일 매출 1000만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국내 모든 채널 중 케이베뉴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국내 판매자들이 판로를 확장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도록 돕고 싶다”며 “특히 중소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상생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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