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로크웰 오토메이션 파트너 네트워크' 공식 멤버
- "올해 제조업체의 83%가 기업 운영에 생성형 AI 활용할 것"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차세대 산업 아키텍쳐 구축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파트너 네트워크(Rockwell Automation PartnerNetwork™)의 공식 멤버가 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자동화 기업의 생산 공정을 더욱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미래의 공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의 공장은 머신 비전 기술을 통한 ▲향상된 감지 기능 ▲제어 시스템의 가속화된 컴퓨팅 성능 ▲학습 에이전트를 탑재한 고급 시뮬레이션 ▲자율주행로봇(AMR) 도입 확대 ▲현장 작업자의 원활한 정보 검색을 향상시키는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로써 자사는 고객에게 엔비디아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력적이고, 애자일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NVIDIA Omniverse Cloud application)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자사의 에뮬레이트3D(Emulate3D)와 통합해, 작업자에게 ▲데이터 상호 운용성 ▲실시간 협업 ▲산업 규모의 디지털 트윈 생산 시스템 설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는 물리 기반 시각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엣지 AI를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활용 및 오토모터스(OTTO Motors)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로봇과 공정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산업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던 레이놀즈 로크웰 오토메이션 인공지능 및 자율성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클라우드에서 생산 현장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산업 운영의 미래를 가속화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브 레바레디안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은 "대규모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시뮬레이션 및 운영하는데 필요한 빠른 성능을 가진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 Emulate3D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는 운영 및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공장 분석 작업을 쉽고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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