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산업 육성 및 해외 플랫폼 진출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든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산업기반실 중견기업정책국 산하에 가칭 ‘온라인 유통팀’을 만들었다. 이곳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비직제 조직으로, 국내 온라인 유통 산업 지원을 맡게 된다.
이 팀은 팀장과 사무관 3명 등 4명 규모로 꾸려질 계획이다. 산업부 내부에서 오랜 기간 해당 팀 신설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유통팀은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와 함께 직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진출 상황에 따른 영향력을 조사하고 관련 맞춤 법이나 제도도 보완한다.
한편,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외플랫폼 진출에 따른 국내 온라인 시장 영향에 대한 고찰 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한 바 있다. 산업부와 유관기관 및 전문가, 참여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해외플랫폼 및 이들이 끼치는 시장 영향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산업부 관계자는 “참석 업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부에 많은 애로사항을 이야기했고, 앞으로 함께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논의해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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