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요기배달’을 운영 중인 플라이앤컴퍼니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라이더의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라이앤컴퍼니는 고용노동부가 진행 중인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의 기업으로 함께 하며 요기요 라이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기업과 기관의 협력을 통해 라이더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돌볼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먼저 업무 특성상 외무 일정이 많은 라이더의 몸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심리 상담과 안전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배달 업무 시 발생하는 감정 노동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신청자에 한 해 무료로 최대 3회의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지역별 근로자건강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 상담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요기요 라이더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이륜차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한 오프라인 라이딩 안전 교육을 시즌별로 진행한다. 지난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던 교육의 진행 범위와 대상 확대는 물론 라이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일반인 배달 라이더인 ‘요기요 크루’를 위한 지원도 늘어난다. 안전한 배달 수행 수칙이 담긴 ‘배달 안전 가이드북’을 이수한 요기요 크루들에게 시즌성 배달용품을 상·하반기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주기욱 플라이앤컴퍼니 대표는 “자사의 라이더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요기배달’의 서비스를 위해 늘 현장에서 고생하는 라이더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함 없이 업무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라이앤컴퍼니는 지난해 EHS(Environmental Health & Safety)실을 신설하며 라이더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 환경 제공을 돕는 강력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2019년부터 라이더 대상 ‘세이프티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며 혹서기와 혹한기 배달 주행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라이더들과의 상생에도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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