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일본에서 유료 전환한 히로게테 판매자형 솔루션이 7일 만에 유료회원사 1400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일본 판매자(셀러)들이 해외에 상품을 판매할 때 주문상품 동기화와 상품수정, 4개 해외 특송사의 라벨 출력 등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20년 4월 무료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최근 유료 서비스로 전환됐다.
플레이오토는 히로게테 판매자형 솔루션에 사업 협력을 하고 있는 이베이(eBay) 계정을 연동하면 복잡하고 반복적인 작업이나 추가 프로그램 사용 없이도 판매상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우편(JP POST)과 글로벌 배송사인 ▲디에이치엘(DHL) ▲페덱스(FedEx) ▲유피에스(UPS) 등의 라벨 출력 및 운송장 정보 전송이 지원된다.
향후 플레이오토는 추가 기능들을 개발하는 한편, 이베이 외에도 글로벌 오픈마켓 및 쇼핑몰과의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철 커넥트웨이브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일본 셀러들의 해외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제휴 확대와 기능 강화 등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를 통해 일본 셀러들에게 인정받는 글로벌향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본의 소비재 기반 기업 및 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의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13조9997억엔(한화 약 125조원)으로 전년대비 5.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미국·중국 글로벌 이커머스 B2C 시장규모(역직구)는 3954억엔(한화 약 3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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