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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소프트 ‘사이냅에디터’, 대기업 업무시스템 적용 확대

ⓒ사이냅소프트
ⓒ사이냅소프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냅소프트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협업 웹 에디터 ‘사이냅에디터’를 적용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웨어부터 콜센터 시스템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중이다.

AI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사이냅소프트는 자사 사이냅에디터가 한화시스템, 호반건설, 삼서앵명, LG CNS, 롯데지주, 대웅제약 등 대기업 업무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이냅에디터는 HTML5 기반의 웹 제작 솔루션이다. 논 액티브X 지원과 여러 엑셀 함수, 도형 지원, 문서 임포트 등 기능을 제공한다. 웹 콘텐츠 작성을 쉽게 만들면서 시장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1월 출시한 사이냅 에디터 3.0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웹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는 실시간 공동편집 및 AI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AI OCR은 이미지 내 텍스트나 표를 웹 콘텐츠로 변환하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연동해 수초만에 원하는 웹 콘텐츠 초안을 작성할 수도 있다.

삼성생명의 관계자는 “삼성생명 콜센터시스템을 재구축하면서 논 액티브X 방식의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웹표준 준수, 책갈피 기능을 이용한 포커싱 기능 구현이 가능한 사이냅에디터를 도입했다”며 도입 배경을 전했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및 엑셀, 아래아한글, 오픈오피스(ODT) 문서에 대한 임포트 기능에 더해 파워포인트 문서를 즉각적으로 편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PPT 임포트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문서의 ‘복사 및 붙여넣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웹 문서 저작 및 편집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사이냅소프트의 전경헌 대표는 “사이냅에디터의 신 버전 출시가 고객 문의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며 “대기업들의 다양한 업무시스템에 대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이들 시스템뿐만 아니라 상담지식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 규정관리시스템 등으로의 확장이 진행 중이다. 웹 에디터 시장에서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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