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옥송이 기자] 이석희 SK온 대표(사장)가 인터배터리 2024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신규 수주를 위한) 협의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곧 좋은 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LPF 배터리 양산 시점 관련 질문에 대해 "LFP 배터리는 중저가 시장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내부적으로 개발이 완료됐고, 오는 2026년이면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중국이 먼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측면이 있다. 한국 회사들은 북미 지역이나 LFP배터리를 먼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K온과 미국 포드가 공동 설립한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투자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1월에 블루오벌SK를 둘러보고 왔다. 예정된대로 켄터키 1공장을 건설 중이며, 2공장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공장 가동은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는 흑자전환 목표로 수익성 확보에 치중하고 있다. 적기 생산과 원가 절감 활동을 지속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SK온은 올해 초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말 기준 400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석희 대표는 "협의 중인 구체적 금액을 거론하기는 아직 이르나,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공급) 협의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수주 규모에 관해서도 협상하고 있으며 빠른 시기에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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