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산하 전기차 급속 충전 브랜드 워터가 오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발표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전시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전기차 산업 행사다. 올해는 86개사 445부스 규모로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워터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충전소 목재 캐노피 실물 모형 외관과 웹·앱 디자인을 공개한다.
국내산 천연 목재를 사용한 목재 캐노피는 충전소를 보호하는 역할은 물론, 가시성을 높여 충전소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워터는 직접 부지를 매입해 운영하는 충전소 중심으로 목재 캐노피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 충전이 시작되는 오토차지(Autocharge) 서비스도 소개한다.
오토차지는 워터 앱 이용자가 최초 1회 급속 충전을 마치면 다음 충전부터는 충전소에 도착해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서비스다. 충전소에 도착해 충전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3초가 걸려 '3초 충전'이라고 불린다. 단 행사장 내 안전상 이유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고압 전력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전기차 충전을 시연하지는 않는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터는 이용자들이 충전을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를 줄여 나가는 것을 서비스 개선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충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기차 충전 시간을 이용자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서 차별화된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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