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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티오더', 고객 음성 AI로 분석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20 11:33:39
백지영 기자

테이블오더 '티오더' [ⓒ 티오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는 고객 상담·문의 내용을 인공지능(AI)로 분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티오더는 AI 스타트업 ‘썸 테크놀로지스’와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요약하는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

썸 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하고 있는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 분석, 요약하는 AI 기술력을 통해 자사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CDP)로 들어온 고객과의 상담·문의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요약하는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기존에 상담사가 고객 성명과 연락처, 주소를 전화로 듣고 직접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을 AI 음성정보 텍스트 변환과 분석, 요약 기능을 통해 원하는 카테고리에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티오더가 자체 개발한 CDP는 현재 파편화된 고객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며 "CDP 플랫폼은 티오더 뿐 아니라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모든 기업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상반기 내 타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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