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KT는 AI고객센터(AICC)·모빌리티·사물인터넷통신(IoT)·스마트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8일 밝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B2B 분야 5대 성장 사업의 성과 가시화로 기업 서비스 매출이 전년보다 2% 성장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업서비스 사업 매출은 3조46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무엇보다 5대 성장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특히 AICC와 엔터프라이즈 IoT 사업에서의 고객 확대로 5대 성장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AICC는 구축형 서비스에 더해 구독형 서비스인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가 시장에 안착하며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엔터프라이즈 IoT 사업은 무선결제시장 및 이륜차 Tracking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그먼트별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KT는 AICC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한다는 포부다. 구축형 사업에 대해서는 이익을 개선하고, 구독형 사업에선 앞서 출시한 에이센 클라우드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레퍼런스를 확보한다. 또 IoT 분야에서는 무선 결제기 분야에서 2년 연속 순증 1위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는 한편, 관제 역량 기반의 양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분야에선 아직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하고 있는 중개거래 등에서 KT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 모빌리티는 KT가 보유한 커넥티카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스마트 공간 분야에선 정부나 지자체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등의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장 CFO는 "AICC·모빌리티·IoT·스마트공간·에너지 등 B2B 분야의 5대 성장 사업에서 역량 강화와 의미있는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AI 드리븐 DX 사업자로서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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