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안전 관제 분야 음성인식 적용 확대… 복수 명령어 동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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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안전 관제 분야 음성인식 적용 확대… 복수 명령어 동시 인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1-30 17:48:5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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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술이 범죄 예방 및 생활안전 보장 등 스마트 안전 관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셀바스AI는 30일 대전 소방청이 셀바스AI의 ‘셀비 STT’ 솔루션을 119 신고 접수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작년 총 37만6000여건의 신고를 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으로 접수했는데, 신고 편의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셀바스AI의 설명이다.

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지능형 승강기 스마트 안전 관제 서비스에도 셀비 STT가 적용됐다. 전국 420곳에서 운영되는 등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는 중이다. 공중화장실, 지하보도, 공영주차장, 통학로, 공원 등 인적이 드문 치안 취약지역에도 범죄 예방에도 이뤄지고 있다.

셀바스AI는 스마트 안전 관제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AI 명령어 음성인식 기술 ‘셀비 트리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누구 없나요’, ‘도와주세요’ 등 여러 개의 명령어를 동시 인식할 수 있도록 고도화 중이다.

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약 25년 간 사업화, AI 허브등을 통해 확보한 학습 데이터로 지역별 사투리도 척척 알아듣는다”며 “모든 지역의 스마트 안전 관제 플랫폼, 안전 시설물 등으로 AI 음성인식 적용이 확대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을 포함한 기업 및 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급상황에 대응,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