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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경쟁, 2파전으로…첫날 최고입찰액 '757억원'(종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1-25 18:20:24
강소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 5G 28㎓ 대역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등 3개 법인을 대상으로 1일차 주파수 경매를 실시했다. (왼쪽부터)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전략담당 이사, 윤호상 마이모바일 대표. [ⓒ디지털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 5G 28㎓ 대역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등 3개 법인을 대상으로 1일차 주파수 경매를 실시했다. (왼쪽부터)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전략담당 이사, 윤호상 마이모바일 대표.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25일 진행된 5G(5세대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주파수 경매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2일차로 넘어가게 됐다.

특히 이날 입찰참가자 중 세종텔레콤이 경매 중도 포기를 선언하면서, 향후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5G 28㎓ 대역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을 대상으로 주파수 경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매에 나온 주파수 대역은 5G 28㎓ 대역 800㎒ 폭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일차 경매 결과, 입찰은 6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최고입찰액은 757억원이다. 최저경쟁가격은 742억원이었다.

입찰참가자 중 세종텔레콤은 경매를 중도 포기했다. 세종텔레콤은 앞서 경매에 대해 소극적인 의사를 밝혀왔던 터라, 업계에선 “예상했던 바”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앞서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심사를 통과해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더라도 출혈경쟁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간 2파전이 됐다. 다만 사업자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종낙찰가는 1000억원 미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26일 오전 9시 7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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