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솔루션

라인 넥스트,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 180여개국 정식 출시

ⓒ라인 넥스트
ⓒ라인 넥스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라인 넥스트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플랫폼 도시(DOSI)를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정식 출시한다고 선언했다.

11일 라인 넥스트는 2022년 9월 출시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의 베타서비스를 종료하고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는 지난 1년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전 세계 이용자 550만명, 누적 거래 56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NFT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제작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거듭났다는 설명이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에서 판매되는 상품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상품의 혜택과 효용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애플리케이션(앱) 멤버십, 게임 아이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공연 티켓 등 2천만 개 이상 상품을 소개하며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일본에서 서비스되던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가 통합됐다. 1월 한 달간 도시에서 일본 항공 주식회사, 크립토 닌자 파트너스 등 일본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3월까지 콘텐츠 커뮤니티 기반 소셜 플랫폼 슈퍼플랫, 주식 투자 플랫폼 퀀트랙, 인공지능(AI) 기반 음악 플랫폼 인디제이, 케이팝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플다 등 20개 이상 스타트업의 앱 멤버십 상품도 판매한다.

모바일 앱도 출시한다. 웹3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사용자들은 소셜 계정을 활용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 및 로그인하고, 디지털 상품을 라인 페이, 네이버페이, 애플페이, 구글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수단과 암호화폐 핀시아와 이더리움(ETH)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었고, iOS 버전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도 도시 앱 내 게임 카테고리로 통합됐다. 또 도시는 새로운 개발 플랫폼인 도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도시는 가치 있는 모든 디지털 상품과 소유권을 담는 기술의 표준과 웹3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려 한다”며 “상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