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올해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전년보다 대폭 늘린 19억7000만원으로 편성하고 '2024년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BM)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위치정보 분야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중소·영세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는 '2024년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그동안 위치정보 사업자들은 사업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역량의 부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아왔으며,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육성 지원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올해부터는 공모전 입상 및 지원 대상을 전년도 30개에서 7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청년층 대상의 아이디어 발굴 분야와 ▲상용화․사업화 단계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화 지원 분야로 나뉜다. 올해는 지원 기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사업화 지원 분야의 비즈니스 서비스 유형에 따라 공공·안전과 생활밀착형 부문으로 구분하여 각각 모집한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각 분야에서 입상을 하는 경우 상장(대상 방통위원장상 등)과 상금을 수여하고 위치정보 사업 등록·신고, 비즈니스 모델 분석 및 진단, 국내·외 투자유치, 비즈니스 네트워킹, 특허출원 등에 걸쳐 기업 특화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 외에도 방통위는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을 통해 3년 미만 신생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진단과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시험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위치정보 관련 법·제도, 기술,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일 위원장은 "위치정보 산업은 다양한 혁신산업의 성장 기반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위치정보 기반의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업자와 청년‧예비창업자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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