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지주사 CJ의 조직 일부를 통·폐합했다. 이는 CJ그룹 정기 임원인사 전 지주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CJ그룹은 지주사 CJ의 사업부서 변경 건을 사내 공지했다. CJ는 이날 공지를 통해 ▲강호성 경영지원대표 사임 ▲전략기획실·사업기획실 통합 후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1·2실로 재편 등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CJ는 대외환경 대응력 강화 등을 이유로 강호성 경영지원대표와 김홍기 대표의 2인 경영 체제를 시행한 바 있다. 강호성 경영지원대표가 이날 사임하며, 김홍기 대표가 경영지원대표직까지 겸직하게 됐다. 경영지원대표직의 경우, 정기 임원인사에서 존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의 일부 부서 조직도 개편됐다. 미래 먹거리 투자 및 인수·합병(M&A)를 담당하던 '전략기획실'과 CJ 계열사 사업을 관리하던 '사업관리실'의 경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1·2실'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PM 1·2실과 더불어 기존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도 통합해 대표 직속 부서로 편재됐다.
이번 CJ 측의 조직개편은 이미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지난 7월 CJ는 전략기획그룹을 폐지한 후 산하 조직(전략기획실, 미래경영연구원 등)을 김홍기 CJ 대표 직속으로 편제한 바 있다.
CJ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단위의 대대적 조직개편은 아니며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 조직을 통합한 것"이라며 "정기 임원인사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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