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카카오 노조)’이 인적 쇄신을 위한 현 경영진 교체와 노조 측과 직접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12일 카카오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전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경영쇄신위원장)이 진행한 임직원 간담회와 관련해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의지는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실현 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카카오 본사 소속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가 쇄신안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카카오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할 수 없어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노조는 향후 회사가 계열사 직원들과 소통할 방안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범수 위원장이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한 세 가지 쇄신 방향은 ▲그룹 거버넌스 개편 ▲기업문화 재정의 ▲핵심 사업 집중이다. 이에 카카오 노조는 계열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논의구조, 다수가 참여하는 지속적인 소통구조, 비핵심사업 조정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협의기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김 위원장에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을 교체할 생각이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쇄신 대상이 돼야 하는 경영진들이 ‘셀프 쇄신안’을 만들고 있는 현 모습이 아닌, 현 경영진 교체 등 구체적인 쇄신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카카오 노조는 오는 18일 열릴 제8차 공동체경영회의를 앞두고 피켓 시위를 재개한다. 경영 및 인적 쇄신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란 입장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김 위원장은 회사 쇄신 방향성을 직접 임직원과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임직원 간담회 ‘브라이언톡’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카카오 본사 소속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이 임직원 앞에 나타나 대화에 나선 것은 카카오 창사 10주년 행사가 열렸던 지난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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