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넷플릭스가 광고가 붙지 않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베이식 멤버십’ 판매를 종료했다.
넷플릭스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또는 재가입 회원에게는 베이식 멤버십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넷플릭스에 새로 가입하거나 요금제를 변경할 때 베이식 요금제를 선택할 수 없다. 광고 시청을 원하지 않을 경우 더 비싼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이로써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요금제는 ▲광고형 스탠다드(월 5500원) ▲스탠다드(월 1만3500원) ▲프리미엄(월 1만7000원) 등 3종으로 줄었다.
다만 기존 베이식 멤버십 이용자는 멤버십을 변경하거나 계정을 해지하기 전까지 이 멤버십을 유지할 수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먼저 베이식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넷플릭스와 제휴한 통신사의 일부 상품도 판매가 제한됐다. KT는 이날 “제휴사의 사정으로 ‘넷플릭스 베이식’ 상품 판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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