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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좀비버스2' 제작 확정…"K-좀비 예능 가능성 확인"

[ⓒ 넷플릭스]
[ⓒ 넷플릭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의 후속 시즌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제작을 확정 지은 '좀비버스 시즌2'는 새로운 출연진들의 등장은 물론 더 다양한 퀘스트와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좀비들의 능력치가 더 업그레이드 돼 좀비버스 속에서 생존하기 더 어려워 질 것이라는 후문이다.

좀비버스 시즌2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두니아 등을 연출한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 ▲거침마당을 연출했던 문상돈 PD가 전작에 이어 의기투합할 예정이다. 지난 8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좀비버스는 공개 직후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국가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신개념 액션 좀비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로 K-예능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좀비버스는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진들이 좀비가 나타난 서울을 탈출해 대피선을 탑승하기 위한 과정을 긴박하게 그리며 '좀비'라는 가상의 존재를 리얼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팀과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 등 K-좀비 드림팀이 참여한 웰메이드 프로덕션과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퀘스트들은 화면 밖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공포 속 지루할 틈 없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한편, 좀비버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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