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 및 네이버랩스(대표이사 석상옥)와 함께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3사간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AI 전문기업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네이버랩스는 로봇, 디지털트윈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을 책임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는 각 사의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발굴 및 추진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및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트윈에 적용될 각종 콘텐츠를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ICT인프라를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네이버랩스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실내·외 디지털트윈 기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및 아카이빙 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 기회발굴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도시 모니터링 관제, 재해 및 재난 방지 등의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고, 네이버클라우드 및 네이버랩스의 역량을 더해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부산 국가시범도시를 총괄했던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DX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변화를 선도하여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향후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플랫폼, 네이버랩스의 기술력 등과 결합해 스마트시티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팀네이버가 보유한 고도화된 AI 기술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사람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도시 관리 시스템이나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시켜 스마트시티 구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CJ올리브네트웍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X’의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양사 협력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하이퍼클로바X의 우선 협력 파트너로 고객 맞춤형 하이퍼클로바X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기술을 협력하고 제휴 사업의 공동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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