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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얼라이언스' 출범…"글로벌 지능형 자동화 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28 13:40:47
김보민 기자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호텔에서 '한컴얼라이언스' 조성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호텔에서 '한컴얼라이언스' 조성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한컴얼라이언스'를 출범해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28일 한컴은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호텔에서 '한컴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를 비롯해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컴얼라이언스는 한컴과 파트너사들이 자체 기술과 영업력, 사업 기회를 공유하는 협력체다. 협력체에는 kt클라우드, 파수, 윈스, NHN, 삼성SDS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컴얼라이언스는 인공지능(AI), 문서 관리 솔루션 등 한컴의 기술력을 파트너사들의 강점과 결합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 기반 사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도 협업 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한컴은 AI 조수 기능을 탑재한 '한컴 어시스트' 출시를 알리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 베타 출시 예정인 한컴 어시스트는 스마트 문서 작성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대형언어모델(LLM)과 연결되어 동작할 수 있는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다.

한컴은 파트너사들과 AI를 접목한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IA)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들과 해외 거점을 공동 구축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거점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앞으로 개발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의 업무 자동화를 위한 사업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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