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다. 이지훈, 김종흔 공동 대표가 경영 안정화가 될 때까지 무보수로 책임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7일 오전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업이 직면한 현 상황을 알리고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공지했다.
우선 이지훈, 김종흔 공동 대표부터 무보수로 일하며 허리띠를 졸라맨다. 경영 위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내린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본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같은 행보는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이 대두됨에 따라 회사의 손익 개선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회사는 경영 효율화와 조직 쇄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데브시스터즈는 업무 프로세스 및 조직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해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마케팅 전략 변경과 예산 감축, 일부 복지 제도의 축소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철저한 경영 효율화 및 손익 관리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쿠키런:킹덤 중국 진출, 쿠키런 신작 기반 차기 동력 보강,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및 가상현실(VR) 등 신규 사업 집중으로 미래 경쟁력도 함께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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