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자사 인공지능(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출처 검사 기능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카피킬러는 과제물 작성자가 표절 행태를 경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내용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 사람이 파악하기 힘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처 검사 기능은 문서에 작성된 출처 표기법이 올바른지 확인하는 작업을 돕는다.
기존의 카피킬러는 문서 내용의 표절 여부를 중점으로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본문 내에 인용 표시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해당 인용구에 대한 출처 검사는 불가능했다.
신규 기능은 참고문헌, 각주 등 내용 외 요소까지 검증할 수 있다. 인용 정보 누락, 출처 표기 오류, 최신성 검사, 편향성 검사 등 다양한 기능도 수행한다. 논문 내 오류도 잡아낼 수 있다.
왕일 무하유 프로는 "논문은 선행연구 이해와 활용을 기반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인용한 자료의 출처를 정확히 밝히는 게 중요하다"라며 "새롭게 도입된 기능이 사람의 육안으로 찾아내기 어려운 오류를 대신 발견하고 보완점을 알려주기 때문에 문서의 완벽성을 높여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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