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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거나이즈, 270억원 시리즈B 투자 마무리…"2025년 일본 상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06 09:49:49
김보민 기자

[ⓒ 올거나이즈]
[ⓒ 올거나이즈]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270억원(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뮤렉스 파트너스, SK텔레콤, KB인베스트먼트,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퓨처플레이 등도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68억원(약 3500만달러) 규모다.

올거나이즈는 2025년 일본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 SMBC 금융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를 중심으로 통신사, 리테일 그룹, 증권사, 보험사 등의 고객사와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내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2022년 본사 기능을 일본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올거나이즈는 AI가 자연어 질문에 답변을 찾아주는 AI 인지검색 솔루션 '알리 앤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 '알리 LLM 올인원 플랫폼'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했고 앱 빌더, 경량화 LLM 모델(sLLM), 앱 마켓 등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2025년 일본 상장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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