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핏빛 무대의 커튼이 걷히고 이제 옥주의 복수를 감상할 시간. 돌이킬 수 없는 복수극의 시작”
◆ 넷플릭스 : 발레리나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소중한 친구 민희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를 쫓으며 펼치는 감성 액션 복수극입니다. 옥주는 유일한 친구이자 발레리나인 민희가 죽음을 선택하며 남긴 편지를 발견하고, 편지에 적힌 의문의 ID를 단서로 최프로가 죽음의 배후임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복수를 시작하는데요. 배우 전종서가 옥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실제 연인 사이인 이충현 감독이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트렌디한 연출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그레이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네요.
◆ 넷플릭스 : 베컴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스타 베컴의 감춰진 이야기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다큐 ‘베컴’은 어려운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베컴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그 뒷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런던 노동자 계층에서 자란 베컴은 뛰어난 축구 실력과 남다른 투지, 강한 승부욕으로 영국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가 됐는데요. 오직 축구밖에 몰랐던 그 앞에 가수 빅토리아 베컴이 운명처럼 나타나면서 축구와 사랑, 야망과 가족 모두를 잡기 위한 치열한 삶을 이어갑니다.
◆ 웨이브 : 거래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입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청춘들의 모습을 ‘친구를 거래’ 한다는 기발한 소재로 풀어냈는데요. 여기에 친구에서 인질, 그리고 공범으로 급변하는 관계를 더하며 어른과 아이, 분노와 죄책감, 도덕성과 본능 사이에서의 내적 갈등을 조명하며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심도 있게 보여줍니다.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소용돌이에 휘말린 청춘들로 분해 열연을 펼칩니다.
◆ 웨이브 : 어 밀리언 리틀 씽즈 시즌5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 문제를 겪고 있던 친구 중 한 명이 사망한 후 다시 모이게 된 친구들의 이야기, CBS의 ‘어 밀리언 리틀 씽즈’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롭게 맞이할 만남과 이별을 마주하고 대비하며 삶을 이어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현실적인 에피소드들과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 묘사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에미상 부문 중 사회 변화에 기여한 작품에게 수여하는 명예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의미를 인정받으며,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 티빙 : 소년 소녀 연애하다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는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박희연 CP부터 연애 리얼리티 신드롬을 일으킨 '환승연애'의 이희선 PD,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이언주 작가까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주목받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8명의 고등학생이 여름방학을 맞아 소소연 캠프에 모이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티빙 : 힘쎈여자 강남순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 맞짱극입니다. 부모를 찾아 몽골에서 강남으로 온 엉뚱발랄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강박적으로 선행을 하며 살아온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 마장동을 정육으로 평정한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까지, 괴력이 집안 내력인 모녀 3대가 악당들을 시원하게 쓸어버릴 사이다 활약이 펼쳐집니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이 확장됐습니다.
◆ 디즈니+ : 로키 시즌2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디즈니+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로키’가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립니다. 해외에서 프리미어 상영과 동시에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로키의 컴백”, “지금까지 마블이 선보인 작품들 중 가장 시네마틱한 시리즈” 등 외신들의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디즈니+ : 도쿄 리벤저스 시즌 2
원작 만화 누적 판매 부수 4000만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인 ‘도쿄 리벤저스 시즌 2’는 죽음의 순간을 눈앞에 둔 ‘타케미치’가 12년 전으로 타임 리프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미래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다시 써 내려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주인공 ‘타케미치’의 첫사랑을 향한 진심 어린 순애보와 그의 지원군이 되어주는 다양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이들의 진한 우정 속에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 예정입니다.
◆ 왓챠 : 미기와 다리
화제의 애니메이션 ‘미기와 다리’를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명 소년 만화가 원작인 ‘미기와 다리’는 1990년 고베시에 미국 교외를 모델로 조성된 마을에 나타난 형제 미기와 다리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쌍둥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대외적으로는 한 명의 아이로만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여기에 사노 나미 작가의 유작인 ‘사카모토입니다만?’도 매주 목요일 왓챠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로 서비스됩니다.
◆ 왓챠 : 스카이스크래퍼
‘스카이스크래퍼’는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세 흥행 요소를 고루 갖춘 영화입니다. ‘분노의 질주’ 드웨인 존슨과 ‘샌 안드레아스’ 제작진의 재회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영화는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테러리스트와 대적하는 은퇴한 FBI 요원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240층 규모의 고층 빌딩이라는 엄청난 스케일의 배경과 연이어 펼쳐지는 강렬하고 아찔한 액션 시퀀스,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협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캐릭터로 변신한 드웨인 존슨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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