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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언어 번역 AI 모델 '심리스 M4T' 출시…"100개 언어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23 09:18:02
김보민 기자

[ⓒ 메타]
[ⓒ 메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최대 100개 언어로 기록과 번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메타는 새로운 언어 번역 AI 모델인 '심리스M4T(SeamlessM4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M4'는 대규모 다국어 및 멀티 모달 기계 번역(Massively Multilingual and Multimodal Machine Translation)을 의미한다.

심리스M4T는 ▲100개 언어에 대한 음성 인식 ▲약 100개 언어에 대한 음성-텍스트 번역 ▲100개 입력 언어와 36개 출력 언어를 지원하는 음성-음성 번역 ▲100개 언어에 대한 텍스트-텍스트 번역 ▲100개 입력 언어와 35개 출력 언어를 지원하는 텍스트 음성 변환 등을 지원한다.

메타 측은 해당 기능이 영어를 지원한다고 적시하면서도, 어떤 언어가 제외됐는지 특정하지 않았다.

대신 "언어 차이를 넘어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생성형 AI의 기반인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LLaMA)처럼, 심리스M4T를 비상업적인 용도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AI 모델을 일반에 오픈소스로 제공해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라며 개방형 AI 생태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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