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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펄어비스 ‘검은사막’ 일일 활성 이용자 수 상승세…“시장 재평가”

지난 7월1일 검은사막 페스타가 열린 모습. [ⓒ펄어비스]
지난 7월1일 검은사막 페스타가 열린 모습. [ⓒ펄어비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서비스 9년차인 펄어비스 대표 게임 ‘검은사막’이 지난 7월 검은사막 페스타 이용자 행사를 기점으로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가 연일 상승세다.

펄어비스는 이에 따라, 올해 3분기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 및 클래스를 포함해 게임 이용자를 만족시킬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023년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7월1일 진행했던 검은사막 페스타는 유료로 진행됐던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10초 만에 티켓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업데이트 및 편의성 개선을 보여줬고, 해당 행사에는 기존 유저들의 높은 공감을 꾸려냈을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 및 복귀 이용자 흥미 또한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검은사막은 해외 리뷰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이후 스코어 81점을 올리며 한국 역할수행게임(RPG)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경만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다만 2분기 검은사막 매출은 대형 경쟁자의 출시와 계절성에 영향을 받으며 일부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검은사막은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아침의 나라’를 지난 6월 글로벌로 확장하며 해외 매체 및 유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는데, 이 업데이트 성과는 올 3분기 본격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DAU는 한국 151%, 북미·유럽 74% 증가하며, 7월 평균 전체 일평균 지수가 전분기 대비 65% 상승했다”며, “최근 추가적인 편의성 개선 및 유저 피드백 보완 ▲3대3 이용자 간 전투(PvP)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여름 이벤트 등으로 꾸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올해로 9년차인 검은사막이 최근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증가한 신규 및 복귀 유저 모두가 원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CBO는 “국내 및 북미·유럽의 유명 스트리머들이 자발적으로 검은사막을 방송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저희 게임을 시청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스트리머와의 관계를 잘 유지해 게임을 더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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