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내년도 자사주 추가 매입 여력이 충분하다고 8일 밝혔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책임자)는 이날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리소스 측면에서도 영업 현금 외에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한 자회사, 투자회사 배당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7월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00억원은 자사주 소각 발표일 기준 총 발행 주식수의 약 2%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2023년 2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확정하며 꾸준히 분기 배당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에도 SK텔레콤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ESG 경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 CFO는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해나가는 회사들에 대해 시장 피드백이 좋았다"라며 "금리 인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경기 침체가 존재하지만 추가적인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사회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그 결과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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