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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전세계 120개국 ‘해외 렌터카’ 예약 서비스 출시

[ⓒ 쏘카]
[ⓒ 쏘카]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이제 쏘카 회원은 해외 렌터카를 손쉽게 예약 후 전세계 120개국 3750여개 영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세계 최대 렌터카 회사 중 하나인 에이비스버젯그룹의 버젯카렌탈 (Budget Car Rental)과 업무 협력을 통해 쏘카 앱을 통한 해외 렌터카 예약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958년 처음 설립한 버젯카렌탈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렌터카 브랜드다

최근 자유여행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제한적인 대중교통 이용보다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해외 렌터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2010년 30%였던 패키지여행 선호도는 2020년에는 18%로 낮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쏘카는 기존의 복잡한 해외 렌터카 예약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쏘카 앱을 통해 연결된 전용 페이지를 활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쏘카 앱 메인 화면에 아이콘 형태로 해외 렌터카 예약 버튼을 노출시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쏘카 앱 내에서 해외 렌터카 전용 페이지로 이동해 선불 결제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는 국내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금액대로 해외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할 예정이다.

장혁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국내에서 전국 2만여대 차량을 비대면으로 관리, 운영한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버젯카렌탈과 업무 협력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쏘카 앱이 더욱 가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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