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전 세대보다 33% 더 확장되고 업계 최고 수준인 90° 시야각을 갖춘 새로운 플라이트센스 멀티존 거리 센서를 13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광학 센서는 홈 자동화, 가전제품, 컴퓨터, 로봇을 비롯해 상점과 공장 등에 사용되는 스마트 장비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생한 상황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 부사장이자 아날로그, MEMS, 센서 그룹의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ToF(Time-of-Flight) 멀티존 센서에 내장된 ST의 플라이트센스 기술은 시스템 전력과 프로세싱 요건이 낮아 장면을 정교하게 파악하게 해준다”며, “시야각을 확장한 새로운 센서를 사용하면 정확도, 해상도, 간편성을 유지하면서도 훨씬 더 많은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ST의 새로운 VL53L7CX와 같은 ToF 센서는 위의 용도로 사용되는 기존 카메라 센서와 달리, 이미지를 캡처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VL53L7CX는 90도에 이르는 탁월한 시야각 확장으로 카메라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된 주변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화면 활성화 또는 오븐이나 커피머신과 같은 기기의 절전모드 해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람의 존재여부 감지와 시스템 활성화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ST의 플라이트센스 멀티존 센서는 3D 장면 매핑과 멀티존에서 다중 객체 거리의 동시 측정 등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멀티존 기능과 모션 지표를 통해 사람의 존재여부 감지 및 추적, 오버숄더 경고(Over-Shoulder Warning), 점유 감지, 스토리지 및 주차 관리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센서는 가득 차거나 비어 있는 쓰레기통을 추적하는 스마트 폐기물 관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도 향상시켜준다. 로봇의 바닥 감지, 절벽 예측, 장애물 회피, 소형 물체 감지 기능도 개선할 수 있다. 이외에 ST제스처(STGesture) 소프트웨어 팩을 이용해 제스처를 인식하는 손 추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프로젝터의 키스톤 보정 등의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VL53L7CX는 현재 6.4x3.0x1.6mm 소형 광학 LGA16 패키지로 생산 및 공급되고 있으며, 프로토타이핑용 가격은 3.6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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