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플래티어는 스크럼 얼라이언스(Scrum Alliance)가 오는 21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하는 ‘리저널 스크럼 개더링 서울(Regional Scrum Gathering Seoul, 이하 RSG 서울)’ 콘퍼런스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크럼은 애자일(Agile, 민첩한)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를 위해 고안된 개발 방법론 중의 하나다. 행사를 후원하는 스크럼 얼라이언스는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비영리 단체로 애자일 및 스크럼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증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리저널 스크럼 개더링은 미국과 유럽의 정기 행사를 비롯해 일본,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등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애자일하기 위한 스크럼(Scrum For Being Agile)’을 주제로, 애자일 및 스크럼 문화를 확산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사적 스크럼 프레임워크인 LeSS(Large Scale Scrum)를 창시한 바스 보데(Bas Vodde)가 키노트 연설자로 등장해 ‘독립적인 팀들의 의존성을 최대화하기(Maximizing Dependencies With Interdependent Teams)’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플래티어는 이번 행사에 공식 스폰서이자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행사 진행 지원을 비롯해 ‘애자일 적합하지 않은 업무는 없다. 사례를 통해 본 실패 이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세션 발표자로 나선 정재용 플래티어 DT 기술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애자일 교육 및 컨설팅 코칭 경험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애자일 적용에 실패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해결방안에 대해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이번 RSG 서울 행사를 통해 애자일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한 조직에서 애자일 도입 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널리 전파하고, 보유하고 있는 애자일 관련 역량과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AI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개발 ▲D2C 커머스 전용 솔루션 개발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컨설팅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자일 교육 사업을 실시해 애자일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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