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선물하기 거래액 272% 증가…‘빅스마일데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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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선물하기 거래액 272% 증가…‘빅스마일데이’ 효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18 16:23:12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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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가정의달을 맞아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가 빅스마일데이 효과를 보고 있다.

G마켓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시작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선물하기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월동기대비 3배 이상(27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행사 2일차인 지난 9일 하루는 선물하기 론칭 이래 일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가정의달 선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빅스마일데이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을 전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빅스마일데이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등 특가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간편하게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쿠폰 중심이던 선물하기 영역은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100만원을 넘는 ▲로보락 S8프로울트라 로봇청소기 ▲삼성 갤럭시탭(S8) ▲블랙홀 음식물처리기 ▲삼성 갤럭시워치5 ▲삼성 비스포크제트 무선청소기 등 프리미엄 가전 제품 경우, 전체 거래액 중 약 3~5%는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됐다.

매일 저녁 진행하는 라이브방송 ‘G라이브’에서도 다양한 사은품 증정 및 선물 포장 등 이벤트를 통해 선물하기 수요를 잡았다. ‘삼성 갤럭시S23 자급제폰’ 라이브방송 때 13억원 이상이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됐다. LG전자 가전 라이브방송 때는 5억원 이상, ‘로보락 S8 로봇청소기’ 경우 2억원 이상 물품이 선물하기를 통해 거래됐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e쿠폰 선물하기 수요는 전월동기대비 3배 가까이(196%) 증가했다. 인기 품목은 배달 이용권, 마트 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이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가 종료되는 오는 19일까지 ‘e쿠폰 특가관’을 열고 인기 브랜드 e쿠폰을 특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오는 18일은 메가박스 관람권과 탄산음료 세트 및 포대팝콘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고, 19일은 CGV 관람권을 최대 47% 할인가에 한정수량 선보인다.

한편,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구매해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메시지 카드도 작성할 수 있다. 배송지 설정은 구매자와 받는 사람 모두 입력 가능하며 선물 받는 사람은 후기 작성과 감동카드 보내기를 할 수 있다. 3일 이내 배송지를 입력하면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