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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AI 반도체', 네이버·카카오도 쓴다

과기부 주관 AI 반도체 프로젝트서 호성적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퓨리오사AI '워보이'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퓨리오사AI '워보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퓨리오사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AI) 반도체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에서 선전했다고 17일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산 AI 반도체 개발 및 데이터센터 적용을 통한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난 2월 공고 후 7개 사업별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담당하는 AI 바우처 사업과 고성능컴퓨팅(HPC) 지원 사업 등 사업자가 선정됐다.

AI 바우처 사업은 AI솔루션 수요 기업이 국내 AI 반도체 업체 중 한 곳을 택해 해당 솔루션을 구매 활용할 수 있는 사용 권리(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이다. 뽑힌 31개 기업 중 15곳이 퓨리오사AI 1세대 칩 ‘워보이(Warboy)’를 사용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국산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HPC 지원 사업에서도 100여개 업체 및 기관 중 60곳이 퓨리오사AI-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외에도 AI 반도체팜 구축 및 실증, AI 반도체 시험검증 환경조성 사업에서 퓨리오사AI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참여 중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워보이 상용화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면서 “이번 국책 사업을 기회로 다양한 고객과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SW) 스택을 고도화하고 사용성을 확대해 제품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보이는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를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공장에서 양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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