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M은 10일(현지시간) 자사의 연례 행사인 씽크(Think) 컨퍼런스에서 기업이 인공지능(AI)의 효과를 빠르고 광범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AI 및 데이터 플랫폼, IBM 왓슨X(watsonx)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IBM 회장 겸 CEO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로 비즈니스용 AI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 파운데이션 모델이 AI 도입을 훨씬 더 쉽게 확대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비용에 제공하고,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기업의 요구에 맞게 IBM 왓슨X를 구축했기 때문에 고객들은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이점을 확실히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은 IBM 왓슨X를 사용하여 그들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제어하면서도 AI를 빠르게 학습시켜 전체 비즈니스에서 맞춤형 AI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객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고 개방된 환경에서 자신의 데이터에 대해 자체적인 AI를 구축하거나, 시장에 출시된 AI 모델을 정교하게 조정하여, 대규모로 활용하기 위한 도구 세트, 기술, 인프라 및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AI 모델이 기업의 고유한 데이터 및 해당 분야 지식에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따라 차별화된 경쟁력과 고유한 비즈니스 가치는 점점 더 증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BM은 이 행사에서 AI 집약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서비스형 GPU 인프라, 클라우드 탄소 배출량을 측정, 추적, 관리하고, 보고를 돕는 AI 기반 대시보드, 고객들의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IBM 컨설팅의 왓슨X 및 생성 AI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등 향후 계획들도 발표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전세계적인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IBM은 기업의 연산 집약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AI 맞춤형 인프라로서 IBM 클라우드에서 GPU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다. 올해 말 IBM은 IBM 클라우드에서 서비스 형태로(as a service) 파운데이션 모델을 학습시키고, 활용하기 위한 고성능의 유연하고 AI 최적화된 인프라 전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IBM 컨설팅은 1000명 이상의 생성 AI 전문가를 보유한 생성 AI용 엑설런스 센터를 발표하고, 고객을 위해 왓슨X를 적극적으로 구축 및 활용한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M 컨설팅은 이미 IBM 가라지 방법론을 통해 생성 AI에 IBM 왓슨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 포트폴리오를 통합하는 수십 건의 고객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또,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 추적, 관리하고 보고할 수 있게 지원하는 AI 기반 대시보드이다. IBM 리서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IBM 클라우드 카본 칼큘레이터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대시보드는 기술 및 전문 지식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로 IBM 엔비지 ESG 스위트, IBM 터보노믹, IBM 플래닝 애널리틱스, IBM 리눅스원을 포함한 IBM의 기존 지속 가능성 솔루션을 보완하여 조직이 지속 가능성 및 비즈니스 목표를 성취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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