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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배터리협회, 양국 기술·기업·정보 교류 확대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시간 25일, ‘미국 배터리산업협회(NAATBatt)’와 한미 양국 간 배터리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태성 KBIA 부회장, 신희동 KTEI 원장, 민병주 KIAT 원장 및 제임스 그린버거 NAABatt 대표 등이 참석했다.

NAATBatt는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상원의원 시절 제안으로 만들어진 북미지역 첨단 배터리 제조 촉진 협회다. ▲포드 ▲GM ▲폭스바겐 ▲혼다 ▲LG화학 등 전세계 250개 이상의 배터리 관련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미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의 배터리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교류 ▲회원사 지원 ▲기술교류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정보교류는 양측의 접촉 창구를 지정하고 정례회의 개최 및 전시회·학술회의·기술워크숍 상호지원 형태로 이뤄진다.

회원사 지원은 기업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성화, 양국의 진출기업 지원 등을 비롯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추진이 골자다.

배터리 기술교류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원료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과 교류가 주가 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국내 배터리 기업의 미국 진출 안착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우려기관(FEOC),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향후 발표될 미국 IRA 세부지침에 대한 지원사격을 강화헐 계획이다.

또한 2024년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NATTBatt와 ‘미국 배터리산업 포럼’과 ‘한미 배터리 파트너링’ 개최 방안을 추진한다.

KETI와 KIAT도 차세대 전지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장비 분야 등에서 한미 R&D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술인력 교류, 인력양성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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