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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한국암호포럼-국정원 후원으로 12개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후원으로 2023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사업은 국내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암호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KISA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대학 암호동아리 위촉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대학 암호동아리 대표자들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2022년 최우수 암호동아리로 선정된 성신여대 ‘융보공’을 비롯해 한성대 ‘퀀텀 앤트(Quantum Ant)’, 서울과기대 ‘에스티씨이(STCE)’, 부산대 ‘크립틱(Cryptic)’, 순천향대 ‘헤지호그(Hedgehog)’ , 성신여대 ‘에스-크립토(S-CRYPTO)’, 아주대 ‘암후’, 국민대 ‘에프에이에스(FaS)’, 단국대 ‘튜링’, 고려대(세종) ‘코렉(KoRec)’, 한양대(ERICA) ‘HY크립토(HYCrypto)’, 공주대 ‘케이엔유-섹(KNU-SEC)’ 등 12개다.

KISA는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 연구 활동비 각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아리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유대 관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말에 동아리 활동 결과를 평가해 최우수 및 우수 동아리 각 1개를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을 제공한다.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2024년 지원 사업 대상에 자동으로 선정되는 자격이 부여된다.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이버 위협을 받는 상황에 따라 정보보안을 위한 차세대 암호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며 “KISA는 한국암호포럼, 국정원과 함께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을 통해 차세대 암호기술의 성장과 혁신을 선도할 최고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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