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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1년 단위 신차 장기렌트 상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쏘카가 기존 월 단위 대여 상품인 ‘쏘카플랜’에 이어 막 출고된 신차를 연간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상품을 처음 내놨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1년 단위로 신차를 대여할 수 있는 ‘신차장기플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 신차장기플랜을 통해 대여할 수 있는 차량 5종은 ▲더 2023 모닝(프레스티지 트림) ▲더 뉴 기아 레이(프레스티지) ▲더 뉴 셀토스(트렌디) ▲디 올 뉴 코나(모던) ▲더 뉴 아반떼(스마트)다. 차량 색상은 모두 흰색이며, 기존 쏘카에 장착되는 2채널 블랙박스와 전후측면 틴팅, 하이패스 옵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차장기플랜은 보통 장기렌터카에서 제공하는 2년~4년 사이의 구속력이 큰 장기간 계약보다 짧은 계약을 선호하면서 신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쏘카는 월 대여료를 일반 장기렌터카 2년 계약 때 지불하는 비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저렴한 더 2023 모닝 월 대여료는 55만4000원으로 차량손해면책상품 선택에 따른 비용(월 3만원 또는 6만원)만 추가된다. 모든 차량 월 대여료는 정찰제로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자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인도받을 수 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신차장기플랜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월 대여료에 정비와 보험료 같은 차량 유지비가 포함된 장기렌터카 장점에 유연한 계약조건을 적용한 상품”이라며 “장기렌터카 시장에서도 개인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다양해지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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