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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외국인 관광객 맞는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서 팝업스토어 오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펄어비스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았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검은사막’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서울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아침의 나라는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검은사막 신규 지역이다.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의 고유 스토리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산성,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 전라남도 구례군 사성암,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활용하는 등 아름다운 한국 콘텐츠를 게임 콘텐츠로 구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청계천에 자리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케이팝(K-Pop), 미디어 아트 등 대중적인 요소를 접목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이곳의 일 평균 방문객은 2000명 수준으로,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총 3개층에 ▲하이커월 ▲마이스테이지(MY STAGE) ▲수묵화 전시존 ▲하이커 타워 ▲드라마틱 트립존을 구성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1층에는 가로 31.4m의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에서 구현한 아름다운 한국 명소와 게임 속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2층 ‘MY STAGE’에서 검은사막 게임 배경에서 사진을 찍으며 포토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수묵화 전시존’에서는 수묵화로 유명한 신영훈 작가의 ‘아침의 나라’ 병풍 8첩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정서인 ‘희노애락’을 주제로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두억시니와 도깨비, 달벌촌장과 구미호, 산군과 돌쇠 등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수묵화로 담아냈다.

3층에선 구미호, 도깨비 등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를 타워형 미디어월 하이커 타워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틱 트립존’을 통해 한국 설화 속 이야기들을 가상현실(VR)로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각 이벤트존을 방문해 쿠폰북에 스탬프 2개 이상을 받아 ▲검은사막 데코 스티커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팝업 스토어 굿즈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행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 팀장은 “한국의 설화 등 게임상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실사 이상으로 구현된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제 한국 유명 관광지와 매칭시켜 해외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한국 여행에 관심이 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처럼 글로벌 인기 게임 검은사막으로 구현된 한국의 풍경과 스토리가 새로운 한류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게 펄어비스와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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