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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욕설' 물의 쇼호스트 정윤정씨, 현대홈쇼핑서 퇴출되나

정윤정씨 인스타그램 캡쳐
정윤정씨 인스타그램 캡쳐
[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자신이 진행하던 홈쇼핑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던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결국 현대홈쇼핑으로부터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내부 논의를 거쳐 쇼호스트 정윤정씨를 자사 방송에서의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욕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롯데, 현대, CJ 등 홈쇼핑 3사는 당초 정씨가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방송을 약 2주간 제외하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

정씨는 논란이 커지자 사과 입장을 재차 표명한 바 있으나 차갑게 식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정씨에 대해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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