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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무원, '챗GPT' 기본 원리 교육 받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03 16:00:52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부내 직원들이 챗GPT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전문가 초빙 특강을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음성인식과 인공신경망 분야의 석학으로 다양한 연구실적과 논문을 보유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성원용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맡았다.

앞서 지난 1차 특강은 챗GPT 소개와 정부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면, 이번 두 번째 특강은 챗GPT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인공신경망과 같은 딥러닝 기술의 이해와 활용사례에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챗GPT에 질문하는 방법에 따라 답변의 정확도가 달라지는 만큼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하는지와 마이크로소프트(MS) 빙, 카카오 다다음 이 챗GPT 약점을 보완하고 있는 방안 등이 공유됐다.

이날 교육엔 장·차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과기정통부 내 연구모임인 스위프트(SWIFT) 구성원 등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관할하는 부처로서 전 직원이 AI 등 최첨단 기술의 원리를 습득해 챗GPT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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