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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최정예 정보보호 인력 양성 교육 전년대비 2배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3년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케이쉴드, K-Shield)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ISA는 기존 산업계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산업보안)과정과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이원화돼 운영하였던 교육과정을 케이쉴드 과정으로 통합했다. 또 정부의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이행을 위해 기존 24개 과정을 52개 과정으로 확대했고 초급부터 최고급 과정까지 총 5단계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올해는 지역의 정보보호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시범적으로 부산에서 케이쉴드 정보보안 담당자를 위한 사례 중심의 컨설팅 실습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KISA 아카데미와 협약을 맺어야 한다. 협약기업 재직자가 KIS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인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이다.

KISA 박정환 보안인재단장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력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KISA는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정책 성과가 산업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나타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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