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5G(5세대 이동통신) 신규요금제 출시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요금 인하 효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제39회 정기 주주총회 의장으로 참석해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주가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37·54·74·99GB 데이터를 각각 제공하는 신설 5G 중간요금제 4종을 오는 5월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5G 시니어 요금제 3종과, 만 34세 이하 이용자를 위한 5G 청년 요금제 11종 및 5G 청년 온라인 요금제 7종도 선보인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은 최근 5G 중간요금제와 시니어 요금제, 청년 요금제 등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요금제를 다양화했다. 이에 따른 요금 인하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요금제 다양화로 고객 니즈를 출종하는 한편, 요금 인하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실적에 불리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비통신사업에서 실체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 주가 부양책 마련도 약속했다.
유 대표는 “(비통신사업의)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 이러한 성과가 안타깝게도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안정이 가장 큰 이유”라며 “SK텔레콤의 성장 스토리가 자본시장에 더 큰 지지받기 위해 올해는 더욱 실체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통신3사, MWC25서 'AI 각축전' 예고…유상임 장관 깜짝 회동할까
2025-02-23 14:57:14[OTT레이더] 인생을 건 머니게임이 시작됐다, 웨이브 ‘보물섬’
2025-02-23 12:04:50[인터뷰]“밤 9시까지 AI 열정!”...’KT에이블스쿨 전형’이 신설된 이유는?
2025-02-23 09:00:00연간 통신분쟁 전년 대비 22% 급증…”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절반”
2025-02-21 17:39:30[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신작 시험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K-게임도 출전 준비 완료
2025-02-23 12:03:00[툰설툰설] 신분차이 로맨스…재벌과의 인터뷰 vs 품격을 배반한다
2025-02-23 11:42:17SM·카카오엔터 합작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공식 데뷔
2025-02-21 17:28:39[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29CM, 상반기 ‘이구홈위크’ 전년비 거래액 2배 돌파…“주방용품·홈 패브릭 상품 추천 적중”
2025-02-21 16: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