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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M엔터 주식 전량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게임사 컴투스가 보유 중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식 전량을 카카오에 넘긴다.

24일 컴투스는 보유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전량 99만1902주를 카카오가 진행 중인 공개매수에 응모해 오는 28일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주식 전량 매도가 체결될 경우 처분 금액은 1487억8530만원이다. 카카오가 공개매수에서 제시한 금액 1주당 15만원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컴투스가 매각하는 응모 주식 수량이 카카오에서 정한 공개매수 예정 수량 833만3641주를 초과할 경우에는 카카오가 833만3641만큼만 안분비례해 매수할 예정이며, 이 경우 컴투스 주식 처분 내역 및 처분 후 소유 주식수, 지분비율이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컴투스는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4.2%를 사들였다. 미디어·엔터 사업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진행됐다.

컴투스는 이번 공개매수 응모와 관련해 “투자수익 실현 차원”이라며 “컴투스와 SM엔터테인먼트 간 사업 협력 관계에는 변화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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